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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임수안 서핑 트립 D1 - 모로코식 저녁 서핑을 즐기고 나서 숙소에서 한 잠 자고나니 저녁이 나왔다. 저녁은 숙소 옥상에서 다같이 먹는데, 캠프에서 따로 제공해준다. 저녁은 보통 모로코 가정식인 타진(Tajine) 요리가 나온다고 한다. 타진은 모로코 독특한 식기에 각종 재료들과 향신료를 섞은 양념을 넣어 오래 끓이는 모로코 전통 스튜라고 한다. 도착한 토요일 저녁에는 고기 타진이 나왔다. 소고기였는지, 양고기였는지는 모르겠지만 굉장히 부드럽고 맛있었다.
모로코 임수안 서핑 트립 D1 - 임수안으로 가는 길 아가디르 공항에 도착한 우리는 짐을 찾고 USIM을 샀다. 통신사는 세네갈에서도 썼던 프랑스 계열 통신사 ORANGE의 통신사를 이용하였다. 데이터 40 GB 기준 200 MAD 정도였다. 다만 MAD가 부족했던 터라, 입국장 내 환전상을 사용하였는데 달러 : MAD 비율이 약 9:1 로 1달러당 약 10디르함 정도의 손해를 보았다. 다행히 50달러만 환전해서 큰 손해를 보진 않았지만 이후 세관을 거쳐 밖으로 나와보니 다른 환전상이 있었는데, 비율은 9.7:1 꽤나 큰 비율의 차이가 있었다. 이후 서핑캠프에서 보내준 택시 기사와 만나 아가디르 공항에서 임수안으로의 여정이 시작되었다. 처음 아가디르 공항을 나섰을 때 느낌은 세네갈과 크게 다를 바는 없는 느낌이었다. 아무래도 도시의 느낌보다는 조금 시골의 ..
모로코 임수안 서핑 트립 D1 - 아가디르로 가는길 모로코 임수안으로 가기 위해 길을 나섰다. 평소 서핑을 좋아하던 남자 셋이서 임수안으로 떠나기로 했다. 세네갈 다카르에서 임수안으로 떠나는 비행기는 오전 2시였다. 애매한 시간이었기에, 우선은 지인들과 저녁 식사를 하고 와인을 한잔하며 시간을 보냈다. 이후 오후 10시 30분에 다카르에서 출발한 우리는 공항에서 2시간 남짓 시간을 보내다가 비행기에 탑승하였다. 카사블랑카 공항에 도착하니 새벽 6시 반즈음. 비몽사몽이었기에 공항 내부를 제대로 찍지는 못했다. 우리는 카사블랑카에서 아가디르 공항으로 이동해야했기에 Domestic Transfer를 찾아 이동했다. International Transfer에서 우측 통로를 통해 6분(체감상 10분)을 걸어가면 국내 경유를 위한 환승장이 나온다. 세관검사까지 하고..